
배우 추자현이 언급한 임신중독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임신중독증(전자간증)이란 임신과 합병된 고혈압성 질환을 말한다.
임신중독증은 고혈압과 동반되어 소변에서 단백 성분이 나오거나 혈소판 감소, 간, 신장 기능이 저하 되고, 폐부종, 두통 등의 동반 증상이 생긴다. 전자간증 또는 자간전증이라 하며 이는 질병이 더 진행한 형태이다.
자간증은 임신 중에 고혈압 성 질환이 원인으로 경련, 발작을 일으키는 경우다. 초기에는 단순히 혈압이 오르는 것으로 나타나므로 정기 검사에서 혈압 상승의 소견이 발견되며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특히 고령 산모라면 임신중독증을 겪을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앞서 추자현은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임신중독증을 언급했다.
추자현은 "많이 궁금해 하실 것 같다. 바다는 건강하게 잘 낳았다"라면서 "노산이어서 그런지 출산하고 나서 임신중독 중 하나의 증상으로 경련이 조금 있었다"고 앞서 병원에 가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추자현은 '다행히 산부인과에서 응급처치를 잘 해주셨고 큰 병원에 가서도 빨리 처치를 받았다. 경련 중에 폐가 안 좋아져서 큰 병원에 입원해있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