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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으뜸, 4살 연상의 동종업계 종사자와 9월 1일 결혼

스포츠트레이너 심으뜸이 결혼 소감을 밝혔다.

심으뜸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달 뒤에 시집을 간다. 공개적으로 이렇게 많은 분들께 결혼 소식을 전하려니 조금 쑥스럽고 만감이 교차한다"며 "아직 제가 결혼을 한다는 사실이 실감은 안 난다"라고 말헀다.

심으뜸의 예비신랑은 피트니스 업계 종사자로, 4살 연상이다. 심으뜸은 "일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지인으로 지내다가, 데이트 2번 만에 사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결같은 모습으로 든든히 제 옆을 지켜줬다"며 "흔히 볼 수 없는 제 미운 모습들조차도 귀여워하고 사랑해주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심으뜸은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그릴 수 있는 평생 든든한 짝꿍이 생겼다”면서 “인생의 제2막을 이 사람과 함께한다는 사실이 너무 벅차고 행복하다"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심으뜸은 피트니스 모델 겸 스포츠트레이너로다. 그는 2016년 KBS2 '출발 드림팀' tvN '현장토크쇼 택시' 등에 출연하며 방송활동도 활발하게 이어갔다. 현재 심으뜸은 유튜브 '마이너스 라이프'라는 채널에서 유튜버로 활약하고 있다.

심으뜸 결혼 전문

굿모닝! 오늘은 깜짝 소식이 있어요

제가 한달 뒤에 시집을 갑니다. 공개적으로 이렇게 많은 분들께 결혼 소식을 전하려니 조금 쑥스럽고 만감이 교차해요. 솔직히 바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서인지, 아직 제가 결혼을 한다는 사실이 실감은 안 나요. 아마 저는 결혼식날 웨딩드레스 입고 버진로드를 밟을 때쯤 실감을 할 거 같아요.

남자친구와는 피트니스쪽 일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지인으로 지내다가, 데이트 2번 만에 사귀게 됐어요. 나이 차이는 4살 차이가 나요. 2년이 넘는 시간동안 한결같은 모습으로 든든히 제 옆을 지켜주었어요. 흔히 볼 수 없는 제 미운 모습들조차도 귀여워하고 사랑해주는 사람이라, 때로는 정말 눈에 콩깍지가 씌였나 싶기도 하고, 최근에 심하게 앓았던 감기도 오빠와, 가족들 없었으면 저는 더 오랫동안 힘들었을 거예요. 제가 아프지 않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이기를 세상 누구보다 간절히 매순간 바라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예요. 때때로 인생 선배로서 제가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조언이나, 혼내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유일한 사람이예요.

이제 매일 같이 산책하고, 밤새도록 떠들고, 음악 틀어놓고 같이 신나게 춤추고, 맛있는 음식 해 먹으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그릴 수 있는 평생 든든한 짝꿍이 생겼어요. 인생의 제 2막을 이 사람과 함께 한다는 사실이 너무 벅차고 행복해요. 모두 축복해주실거죠?

앞으로도 행복하고 밝은 에너지로 여러분들과 함께할게요.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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