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0월 13일과 14일 이틀간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단독 콘서트는 앞서 공연 소식이 전해진 순간부터 '피켓팅'이 예상된 바 있다. 그런 가운데 지난 7일 오후 8시 티켓 판매 시작과 함께 40000석 규모의 2회 공연 티켓이 모두 매진 되며 1세대 아이돌의 위엄을 드러냈다.
티켓팅에 실패한 많은 팬들은 미입금표가 자동 취소되는 내일 자정 다시 티켓 구매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이렇듯 순식간에 티켓이 매진 되면서 인터넷을 통해 암표 판매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NS 등과 포털 사이트 카페 등을 통해 이번 콘서트의 티켓을 본래 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양도한다는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는 것.
콘서트 'Forever High-five Of Teenagers'의 주최사인 솔트 이노베이션은 "서버 폭주로 인해 티켓 예매가 어려웠던 현상이 발생했다. 이에 암표 거래에 대처한 후 2차 티켓 오픈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1996년 데뷔한 High-five Of Teenagers는 문희준, 장우혁, 토니안, 강타, 이재원의 총 5명으로 구성된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하자마자 가요 순위 프로 1위를 하는 등 90년대 가요계를 휩쓸었다. 국내가수 최초로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공연 매진이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