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배우 조인성이 개그맨 고장환을 언급했다.

조인성은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고장환 사건을 언급하며 상처가 깊었다고 고백했다.

개그맨 고장환은 지난 1월 '라디오스타'에서 카드사 직원에게 조인성의 전화번호를 알려줬다며 사과한 바 있다.

이에 조인성은 "그때 카드사 직원에게 확인해봤는데 정보를 안 알려주더라. 그게 더 화가 났었다"라며 "내가 다그치니까 고장환 이야기가 나왔다. 그 얘기를 듣고 '장환이가 그럴 리가 없는데'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장환에게 전화했더니 인정했다. '너와 내가 그런 사이였니?'라고도 말했다. 그래도 지나간 사건이니까"라며 마음을 다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