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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로맨스는 별책부록'서 생애 첫 로맨틱 코미디 도전

배우 이종석이 '로맨스는 별책부록(가제)' 출연을 확정하며 생애 첫 로코에 도전한다.

이종석의 소속사 에이맨 프로젝트는 28일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 이종석이 천재작가이자 출판사 최연소 편집장 차은호 역을 맡았다"라고 밝혔다.

차은호는 학창시절 장르문학계에 깜짝 등장해 '문단의 아이돌'이 된 이래 작가로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뇌섹남'이다. 일에서만큼은 냉철하지만 따뜻한 마음과 합리적인 성격을 지닌 매력적인 캐릭터로 극강의 비주얼까지 갖춘 인물이다.

이종석은 "평소 정현정 작가님과 이정효 감독님의 작품을 좋아했는데 함께 작업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처음 도전하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나 역시도 많이 기대된다. 기존에 했던 드라마와는 결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종석은 '당신이 잠든 사이에' 'W(더블유)' '피노키오' '닥터 이방인' '너의 목소리가 들려' '학교 2013' 등을 모두 흥행시킨 유일무이한 배우다. 따라서 이종석은 '로맨스는 별책부록'으로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완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출판사를 배경으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종석의 복귀작이자 데뷔 8년 만에 선택한 첫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 여기에 이름만 들어도 기대 심리를 자극하는 이정효 감독과 정현정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해 따듯한 감성이 녹여진 차별화된 로맨틱 코미디를 기대케 한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내년 상반기 tvN에서 첫 방송된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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