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금새록이 드라마 '열혈사제'에 합류한다.

금새록의 소속사 UL엔터테인먼트는 26일 "금새록이 SBS 새 드라마 '열혈사제'에서 신입 형사 서승아 역을 맡았다"라고 밝혔다.

금새록이 맡은 형사 서승아는 가냘프고 예쁘장한 외모지만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근성 그 자체의 형사다. 난데없이 랩에 빠져 스웩을 과시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실력은 없는 독보적 캐릭터다.

금새록은 드라마 '같이 살래요'와 영화 '독전'을 통해 대중에게 눈도장을 받았다. 이번 '열혈사제'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열혈사제'는 사제와 형사가 노(老) 신부 살인 사건으로 만나 공조수사를 시작하는 코믹 수사극이다. 관피아·지역 복지기관의 착취·사이비 종교 등 지극히 현실적인 사안을 다루면서도, 자극에 의존하지 않는 코미디와 휴머니즘을 통해 재미와 감동,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2019년 상반기 SBS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