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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혜 “원래 깡있는 성격, 걸크러시 캐릭터 덕에 여성 팬 늘었다”

배우 서지혜가 걸크러시 매력으로 여성 팬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고 고백했다.

서지혜는 22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SBS 수목드라마 ‘흉부외과:심장을 훔친 의사들’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2~30대 여성분들만 있는 팬클럽이 생겼다”고 언급했다.

서지혜는 ‘질투의 화신’ ‘흑기사’에 이어 ‘흉부외과’까지 걸크러시 매력이 빛나는 캐릭터를 선보이며 사랑받았다. 이와 관련 실제 성격과 비슷한지 묻는 질문에 서지혜는 “그런 면도 있다”고 답했다.

이어 “ 깡이라고 할까, 맞다고 생각하면 끝까지 가는 게 있다. 특히 요즘 같은 시대에는 더욱 그런 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사회가 워낙 치이고 급박하게 돌아가다보니 자기 자신을 작게 만들기도 한다. 그럴 때마다 ‘아니야, 나는 소중한 사람이야’ 하는 마음음 잃지 않으려고 한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비슷하다고 본다”고 전했다.

더불어 이런 걸크러시 매력으로 인해 여성 팬들도 늘었다고. “여성 팬분들이 늘어난 걸 체감한다. 2~30대 여성 팬분들만 있는 팬클럽이 생겼더라. 얼마되진 않았는데 굉장히 힘이 됐다”며 “여자 팬분들의 마음을 얻기 힘든데, (나를)왜 좋아해주실까 의문이 들기도 했다. 그런데 그런 걸크러시, 당당함을 좋아하시는 것 같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큰 언니가 된 느낌이다”라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비쳤다.

한편 지난 15일 종영한 ‘흉부외과’는 의사로서의 사명과 개인으로서의 사연이 충돌하는 딜레마 상황에 놓인 절박한 흉부외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서지혜는 극중 서전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갖고 있는 유능한 의사 윤수연 역을 맡아 열연했다.

김원희 기자 kimwh@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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