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은희는 23일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아침드라마 ‘강남 스캔들’ 제작발표회에서 “어느 비 오는 날 윤류해 감독님이 저를 전집으로 불러 전과 막거리를 사주셨다”고 운을 뗐다.

이어 “작품을 하나 할 건데, 연기에 절실하고 성격 좋은 배우들이랑 같이 하고 싶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대본도 안 보고 오케이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집에 전 종류가 다양해 저희 작품도 정말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다시 한번 그 전집에 가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강남 스캔들’은 엄마의 수술비를 벌기 위해 철부지 재벌 상속남을 사랑하는 척했던 여자가 그 남자를 진짜로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로, 재벌의 민낯과 그들의 변화를 통해 사랑의 소중함을 알리는 좌충우돌 눈물 로맨스 드라마다. 26일 오전 8시 4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