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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Z초점] 우여곡절 끝 첫 방송 ‘일뜨청’, 김유정X윤균상 케미 통할까

오래 기다려온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JTBC 새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이하 일뜨청)’는 청결이 목숨보다 중요한 꽃미남 청소업체 CEO 장선결(윤균상)과 청결보다 생존이 먼저인 열정 만렙 취준생 길오솔(김유정)이 만나 펼치는 ‘무균무때’ 힐링 로맨스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인수대비’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등을 연출한 노종찬 PD와 ‘조선총잡이’ 등을 집필한 한희정 작가가 의기투합해 시선을 모은다.

무엇보다 김유정과 윤균상이 달달한 로맨스를 그려갈 남녀주인공으로 나서 기대를 모은다. 취업의 문을 두드리느라 연애는 물론 청결마저 사치가 된 취준생 길오솔 역에 김유정이 나선다. ‘구르미 그린 달빛’, ‘해를 품은 달’ 등을 통해 러블리한 매력으로 사랑받은 바, ‘일뜨청’을 통해서도 ‘만찢’ 비주얼은 물론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원작과 싱크로율을 높이며 시선을 모을 예정이다. 데뷔 이후 첫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하는 윤균상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전무결남’인 장선결로 변신해 김유정과 호흡을 맞춘다. 앞선 작품들을 통해서도 상대 배우와 찰떡 호흡을 보여왔던 만큼, ‘일뜨청’을 통해 ‘新로코킹’으로 등극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남녀주인공만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일뜨청’에 더 큰 시선이 모이는 이유는 또 있다. 본래 방송 예정 시기보다 7개월이나 지난 후반기 ‘뷰티 인사이드’의 후속으로 베일을 벗게 됐기 때문. ‘일뜨청’은 지난 4월 종영한 ‘으라차차 와이키키’ 후속으로 전파를 탈 예정이었으나, 주연 배우 김유정이 갑상선 기능 저하증 진단을 받으면서 방송이 지연편성 됐다. 배우의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판단과 회복 기간을 고려한 결정으로, 김유정은 많은 관계자들과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휴식을 취한 뒤 촬영장으로 돌아오게 됐다.

방송이 미뤄지면서 장선결 역의 주인공이 바뀌기도 했다. 장선결로 발탁돼 촬영 준비를 마쳤던 안효섭이 아쉽게도 하차하면서 윤균상이 새롭게 호흡을 맞추게 된 것.

이렇듯 우여곡절을 거쳐 첫 선을 보이게 된 ‘일뜨청’. 무사히 건강을 회복한 김유정이 ‘구르미 그린 달빛’ 이후 2년 만에 안방 복귀이자, 스무 살이 된 후 도전하는 첫 성인 연기인 ‘일뜨청’에서 펼칠 연기와 또 안효섭을 대신하게 된 윤균상의 로맨스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전작인 ‘뷰티 인사이드’가 최고 시청률 5.3%로 동시간대 지상파를 넘어서는 인기를 모았던 가운데, ‘일뜨청’이 흥행 배턴을 이어받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김원희 기자 kimwh@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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