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M엔터테인먼트)
권유리(소녀시대 유리)가 연극으로 대중을 만난다.
2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권유리가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에서 콘스탄스 역에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까칠한 성격의 고집불통 앙리할아버지와 꿈을 찾아 방황하는 대학생 콘스탄스가 서로의 인생에서 특별한 존재가 되어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 연극.
콘스탄스는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 채 방황하고 있지만 그녀를 진심으로 응원하며 멘토링을 아끼지 않는 ‘앙리’(이순재/신구)의 도움으로 꿈을 찾아가는 대학생이다.
지난 해 ‘앙리할아버지와 나’에서 콘스탄스 역할은 배우 김슬기와 박소담이 연기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권유리와 채수빈이 역할을 소화할 예정이다.
앞서 권유리는 드라마 ‘동네의 영웅’,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 ‘피고인’, 넷플릭스 웹 시트콤 ‘마음의 소리 리부트 1, 2’, 최근 종영한 예능 드라마 ‘대장금이 보고 있다’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연기자로서도 입지를 탄탄히 다져가고 있다.
권유리가 연극 무대에 서는 것은 데뷔 후 처음이다. 특히 청춘들의 고민을 현실감 있게 담아 낸 콘스탄스 캐릭터를 권유리가 어떻게 표현해낼 것인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권유리 외에 이순재, 신구, 채수빈, 김대령, 조달환, 김은희, 유지수 등이 출연한다. 오는 3월 15일부터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