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후의 품격' 장나라와 최진혁의 투샷이 공개됐다.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제작진은 30일 천우빈(최진혁 분)과 오써니(장나라 분)가 달라진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극중 황실 안에서 마주친 황후 오써니에게 경호대장 천우빈이 깍듯하게 의례적 인사를 건네고 경호대와 함께 지나쳐버리는 장면이다. 말 한마디 없이 싸늘하게 지나가는 천우빈을 뒤돌아서 지켜보던 오써니의 흔들리는 눈빛과 덤덤하게 의연한 천우빈의 눈빛이 교차되면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무엇보다 태후를 비롯해 민유라(이엘리야 분), 서강희(윤소이 분)의 계략이 쏟아지는 상황 속에서, 오써니와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위태로운 상황의 천우빈이 앞으로 어떤 복수 공조를 이뤄나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황후의 품격' 제작진은 "복수를 위해 함께 내달리던 두 사람이 그저 비껴 지나가면서 연민조차 어려운, 안타까운 사이임이 드러나는 장면"이라며 "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오써니와 천우빈이 황실을 무너뜨리고 황제 이혁과 태후에게 제대로 강력한 복수를 할 수 있을지 앞으로 스토리 전개를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황후의 품격' 39, 40회 분은 3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