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형묵이 tvN 새 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에 합류한다.

소속사 매니지먼트에어는 6일 "김형묵이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라고 밝혔다.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는 악마에게 영혼을 판 스타 작곡가 하립(정경호 분)이 계약 만료를 앞두고 영혼 사수를 위해 인생을 담보로 한 일생일대의 게임을 펼치는 판타지 휴먼 드라마다. 자신이 누렸던 성공이 한 소녀의 재능과 인생을 빼앗아 얻은 것임을 알게 된 하립이 소녀와 자신, 그리고 그 주변의 삶을 회복시키며 삶의 정수를 깨닫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형묵은 극중 이충렬 역을 맡았다. 극 중 이충렬은 이엘과 함께 하립 소속사인 소울엔터테인먼트의 공동 대표로 등장해 활약을 펼친다. 과거 잠시 가수활동을 했지만 타고난 수완으로 평생 성공한 사업가로 살아왔으며 이제 엔터계로 그 세력을 확장했다.

남들 앞에선 젠틀하고 넉살좋은 사람이지만, 본모습은 포악하고 이기적이다. 또한 다수의 작품에서 했던 악역 연기와는 다른 연기로 이번 작품에서는 뮤지컬로 다져진 가창력을 활용한 색다른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이다.

한편 tvN 새 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는 올 하반기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