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란(사진제공=JTBC)
이날의 주제는 ‘친구라는 건’으로 진행됐다. 수란은 ‘나와줄 수 있는 친구가 몇 명이냐’는 질문에 “손에 꼽는다. 두 명?”이라고 답했고, MC 이특은 “한 명 있는 것도 쉽지 않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수란은 오늘의 주제에 “H.O.T의 ‘우리들의 맹세’가 생각난다”라고 전하며 출연진들의 공감을 자아냈고, 선우정아와 함께 H.O.T 팬클럽 출신임을 밝히기도 했다. 또 친구에 관련된 책으로는 ‘어바웃 어 보이’를 꼽으며 풍부한 대화를 이끌어나갔다.
수란은 출연진들이 주제에 걸맞은 책을 선별하고 어울리는 노래를 추천할 때 공감 능력을 발휘하는가 하면 적재적소의 멘트로 남다른 감수성을 자랑했다.
북 OST를 만들기 위한 멜로디 퀴즈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보였다. 반려동물과의 애틋한 우정을 그린 오늘의 책 ‘무심한 듯 다정한’에 관련된 퀴즈를 모두 맞추며 최종 우승자로 거듭났다.
또한 ‘멜로디책방’의 다섯 번째 북 OST ‘달, 잠, 꿈… 우리’ 녹음 현장에서 수란은 이날의 프로듀서 김현우에 “책의 스토리가 잘 드러나는 거 같다”라고 감탄했고, 깊은 공감과 몰입도를 보인 그는 독보적인 음색으로 책의 분위기를 더욱 극대화시키며 따뜻한 노래를 완성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