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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하, 신흥 종교를 쫓는 목사와 의문의 인물들…'금요일 금요일밤에' 결방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사바하(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사바하(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영화 '사바하'가 방송되고 '금요일 금요일밤에'가 결방한다. 'tvN 시네마-사바하'가 24일 오후 9시 편성됐다. '금요일 금요일밤에'는 결방된다.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16년 전 태어난 쌍둥이 자매, 모두가 오래 살지 못하리라 생각했기 때문에 이름조차 얻지 못한 언니 ‘그것’과 동생 ‘금화’의 이야기로 시작되는 영화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는 ‘박목사’를 중심으로 그간 만난 적 없는 미스터리한 세계로 안내한다.

신흥 종교 단체 사슴동산을 추적하는 ‘박목사’와 여중생의 사체가 발견된 영월 터널 사건을 쫓는 경찰, 그리고 사건 용의자의 주변을 맴돌던 인물 ‘나한’과 16년 전 태어난 쌍둥이 동생 ‘금화’로 이어지는 스토리는 좀처럼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처럼 점층적으로 미스터리를 쌓아가며 궁금증을 자극한다. 실체를 알 수 없던 인물들 간의 관계가 마침내 사슴동산이라는 연결고리로 이어지며 흩어져 있던 단서들이 극적인 접점을 완성하는 영화 '사바하'는 독창적 스토리 전개로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사바하(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사바하(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사바하'는 신흥 종교 비리를 찾아내는 종교문제연구소 ‘박목사’(이정재)는 사슴동산이라는 새로운 종교 단체를 조사 중이다. 영월 터널에서 여중생이 사체로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이를 쫓던 경찰과 우연히 사슴동산에서 마주친 박목사는 이번 건이 심상치 않음을 직감한다. 하지만 진실이 밝혀지기 전 터널 사건의 용의자는 자살하고, 그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만난 실체를 알 수 없는 정비공 ‘나한’(박정민)과 16년 전 태어난 쌍둥이 동생 금화의 존재까지 사슴동산에 대해 파고들수록 박목사는 점점 더 많은 미스터리와 마주하게 되는데.

이정재, 박정민, 이재인, 유지태, 정진영, 이다윗, 진선규, 지승현 등이 출연했다. '검은 사제들'의 장재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019년 개봉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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