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면가왕 X세대 김희철(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김희철이 '복면가왕' X세대였다.
슈퍼주니어 김희철은 1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복면가왕' 브라키오사우루스에게 패해 정체를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X파일' 송해나와 영턱스클럽의 '정'을 불렀던 김희철은 2라운드에서 이승철의 '마지막 콘서트'를 열창했다. 부활의 김태원은 그의 노래를 듣고 "사연이 있는 가수 같다"라며 "현재 가수로서 잘 풀리지 않는 상황을 여자친구가 가슴 아프게 바라보는 모습이 떠올랐다"라고 밝혔다.
'강약중강약' 잼 조진수에게 승리한 김희철은 가왕 결정전에서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를 선곡했다. 유영석은 "묘한 여유로움과 개성이 느껴진다. 또 묘하게 원곡을 해치지 않는 센스가 있다. 뛰어난 음악성을 가진 분 같다"라고 호평했다.
하지만 김희철은 브라키오사우루스에게 55대 44로 패해 아쉽게 가왕 후보가 되지 못했다. 김희철이 가면을 벗자 모두 "내 눈을 의심했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