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현수목사님(사진=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임현수목사님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언급했다.
16일 방송된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이하 이만갑)'에서는 엘리트 탈북민의 영화 같은 탈북 스토리를 전격 공개한다.
이날 '이만갑'에서는 북한 유학생 신분으로 중국에 있을 당시 UN과 한국 언론사에 비밀 투서를 보낸 탈북민 김준혁 씨가 출연했다. 그는 북한의 비밀스러운 조직에서 활동했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다른 출연자들은 북한 지하 비밀 종교 단체를 얘기했다. 그는 "탈북민이라면 모두 아는 임현수목사님의 도움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임현수 목사는 한국계 캐나다인으로, 탈북민을 돕다가 북한에 체포돼 2015년 무기 노동교화형을 선고 받았다. 그는 무려 31개월간의 북한에 억류돼 있었으며 외국인으로서는 가장 오랫동안 구금당한 인물이다.
임현수 목사는 4,500만 달러를 대북 지원했다. 장성택과 친분을 유지했던 그는 20년간 북한에 많은 도움을 줬다. 그러나 장성택 처형 이후 상황 급변하고 요주의 인물로 부상했다. 장성택이 죽은 뒤 그는 북한에 가지 않으려 했으나 북한에서 꼭 와야한다며 초대를 했고, 이후 북한에 체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