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MC 신예은, 골든차일드 보민(사진=KBS2)

KBS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뮤직뱅크 월드투어 두바이 공연의 취소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다만 다음주부터 무대 제작과 공연장비 셋업을 시작해야 하는데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아 공연 주최사인 (주)메이크스타에 공연 연기를 제안한 바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150명에 달하는 공연단 중 1명이라도 두바이 입국이후 발열반응이 나타나면 공연을 중단해야 하는 상황이 될 수있어서 공연 추진에 따른 리스크가 너무 크다는 점을 설득하고 있고 (주)메이크스타가 현재 중단 여부를 고민중인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KBS 측은 또 "코로나 19의 확산세가 당장 잡히기는 어려울 수 있고, 대규모 공연단의 해외 이동이 염려스러운 것이 KBS 예능센터의 판단이다. 이 사안에 대해서 현지 프로모터인 (주)메이크스타가 두바이 현지에서 여러 가능성을 놓고 협의중인 걸로 알고 있다. 공연 진행에 대한 변동사항은 바로 말씀드리겠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뮤직뱅크 인 두바이'는 ‘뮤직뱅크’의 15번째 월드 투어로, 3월 21일 중동 최대규모의 공연장인 코카콜라 아레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