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방송되는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에서는 2020년 1쿼터 10라운드가 펼쳐진다. 역전도 가능한 두 배 승점 라운드에 접어든 만큼, ‘국주의 거짓말’, ‘이용진 VS 이상준’이 1위인 ‘리얼극장 초이스’를 따라잡을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예고한다.
이날 ‘코빅’은 지난주에 이어 무관객 녹화가 진행된 가운데, 관객으로 나선 개그맨들의 활약이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먼저 양세찬, 이진호는 물론 MC 허영지의 파격적인 오프닝 명치 댄스로 분위기를 달군 ‘국주의 거짓말’ 코너는 개그맨 관객을 위해 맞춤형 토크를 선보인다.
지난 방송에서 개그맨들의 열띤 반응이 폭소를 안기자 이번 주에는 ‘개그맨들의 쓸데없는 걱정’을 토크 주제로 한다. 개그맨들은 관객석에 앉을 때의 의상과 소품을 따로 준비해 폭소를 자아낸 것도 모자라 자신들의 걱정을 허를 찌르는 입담으로 쏟아낸다. 이에 질세라 이국주는 남다른 노련미로 능수능란하게 받아넘기며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군다.

한편 2020년 1쿼터를 단 3회만 남겨 놓고 있는 ‘코빅’은 이번 주부터 두 배의 승점 룰이 적용된다. 지난 9라운드의 온라인 투표 결과가 이날 방송에서 발표, 궁금증을 자아내는 상황 속 선두를 달리고 있는 ‘리얼극장 초이스’는 영화 ‘고지전’ 패러디로 1위 굳히기에 나선다. ‘타짜: 깡패PD 곽철용’에서는 선, 후배 개그맨들이 혼신의 연기력으로 배꼽을 저격하며, ‘위험한 초대’ 코너에는 예상치 못한 인물이 무대에 올라 반전 개그로 판세 뒤집기를 시도한다. 뿐만 아니라 ‘슈퍼스타 김용명’, ‘야만다’ 또한 비장의 무기를 준비한다.
관객 없이 진행된 10라운드 역시 시청자들의 온라인 투표로 순위가 결정된다. 8일 밤 9시부터 9일 밤 11시 59분까지 ‘코빅’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1회의 투표가 가능하다. 투표 결과는 15일 11라운드 방송에서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