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 황선홍(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황선홍과 설기현이 '뭉쳐야 찬다'에 출연했다.

황선홍과 설기현은 8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 출연해 어쩌다FC의 일일 코치로 나섰다.

이날 안정환은 황선홍을 만나 90도로 깍듯한 인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정형돈이 '홍명보냐, 황선홍이냐'는 묻자 안정환은 서슴없이 황선홍을 외쳤다.

또 황선홍은 축구선수 중 싸움 랭킹 1위라는 소문을 부인했다. 김성주는 황선홍에게 "김병지가 말한 축구선수 싸움 랭킹 1위"라고 말했고, 황선홍은 "전혀 다른 이야기"라고 부인했다.

안정환은 "부드러운 선배님"이라며 "경기 중 격렬한 몸싸움을 많이 해서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김성주는 "맞은 사람은 있는데 때린 사람은 없네"라며 농담을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