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자연스럽게' 김국진-허재와 절친 호흡…경운기까지 척척 "팔방미남"

▲'자연스럽게'(사진제공=MBN)
▲'자연스럽게'(사진제공=MBN)
MBN 소확행 힐링 예능 ‘자연스럽게’의 MC 김국진이 구례 현천마을을 직접 방문, 놀라운 ‘상남자 포스’로 못 하는 게 없는 팔방미남의 진수를 보여준다.

14일 방송되는 MBN ‘자연스럽게’에는 ‘국수부부’ 강수지&김국진 부부가 방문해 새끼 꼬기와 보리 밟기, 경운기 운전 등 시골 마을에서 꼭 해야 하는 활동들을 직접 체험한다. 못 하는 게 없는 ‘시골 신동’으로 불리는 김국진은 이날 그야말로 물 만난 고기처럼 마을을 누비고 다녔다.

특히 이날 김국진은 농촌생활 필수품 경운기 운전에서 빛을 발했다. 그는 초심자에게는 쉽지 않은 경운기 시동을 한 번에 걸었을 뿐 아니라, 한 손으로 90도 회전까지 자유자재로 하며 ‘농촌 상남자’에 등극했다. 또 고랑에 바퀴가 빠졌을 때도 쉽게 빠져나오는 ‘파워 드라이빙’으로 모두를 감탄시켰다.

게다가 아내 강수지가 경운기 운전을 어려워하자 곧바로 달려오는 ‘흑기사’의 면모까지 보여줬다.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모습을 다시 한 번 화면으로 본 김국진은 “경운기 탄 모습이 왜 어울리지?”라며 자화자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모든 것이 완벽했던 김국진은 모두가 해 본 적이 없는 ‘새끼줄 꼬기’에서는 헤매는 손으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새끼줄 꼬기 강사로는 현천마을 주민 명렬 아저씨가 긴급 투입됐다. 김국진은 “7살 때 해 본 거라 기억이 안 났다”며 “현천마을을 장악하려는 내 계획이 여기서부터 꼬인 것”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자연스럽게'(사진제공=MBN)
▲'자연스럽게'(사진제공=MBN)
또 김국진은 동갑내기 친구 허재와 드디어 현천마을에서 만나, ‘절친 케미’를 제대로 보여준다.

이웃들을 만나기 전, 강수지는 김국진에게 “허재 감독님이랑은 젊었을 때 나이트클럽도 같이 잘 갔다면서요?”라고 물었다. 이에 김국진은 “무슨 소리야?”라며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었지만, 곧 “집이 거기인데”라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김국진이 왔을 때 허재는 ‘인화 하우스’에서 마당에 메주를 걸기 위해 못질 중이었다. 허재는 “내가 그래도 시골에서 살았는데…”라며 ‘시골부심’을 걸고 못을 쳤지만, 생각보다 못이 잘 박히지 않았다. 이를 보며 김국진은 “저렇게 해서 3시간 하면 될 것”이라고 혀를 찼고, 허재에게 ‘시골신동’다운 참교육을 선사했다.

이어서 벽에 메주를 걸 때가 되자 김국진은 사다리 위에 올라가 있는 허재에게 거침없이 새끼줄 맨 메주를 집어던졌다. 혹시라도 메주가 땅에 떨어져 깨질까봐 허재를 비롯한 모두가 경악했지만, 김국진은 태연하게 ‘노룩 백패스’로 메주를 던지며 “허재가 설마 저걸 못 받겠어?”라고 말해 ‘농구대통령’ 친구에 대한 깊은 신뢰(?)를 보였다.

허재는 인터뷰에서 “국진이와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정말 마음 편한 친구”라며 “요즘은 시간 여유가 없어 자주 못 봤지만, 국진이가 정말 여기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두 사람의 ‘찐우정 케미’를 예고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