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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계산하는 중국집 강아지 종업원 별이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사진제공=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사진제공=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 짬뽕집 종업원개 별이에 대해 알아본다.

19일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특별한 종업원 별이의 현명한 경제생활을 만나본다.

부산의 한 중국음식점에 짬뽕 맛만큼이나 유명한 종업원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제작진이 달려갔다. 가게로 들어서니 사장님 외 다른 종업원은 보이지 않았다. 그때, 계산하려는 손님 앞으로 달려온 건 다름 아닌 강아지다. 이 짬뽕집의 유일무이 종업원, ‘별이’다.

별이는 사장님 턱 밑에 가만히 앉아있다가도, 어디선가 “계산이요!” 하는 소리가 들리면 번개보다 잽싸게 달려가 돈을 받다. 그렇게 받은 돈은 오직 '사장님'에게만 전달하는 것이 별이의 철칙이다. 새 손님이 들어오면 짖으며 달려나가 격하게 환영해 주고, 자리 안내까지 해내니 신통방통한 강아지가 아닐 수 없다. 기특한 별이에게 손님들이 챙겨주는 용돈은 별이만의 수입이다. 게다가 요 녀석 손님들이 주는 걸 모두 받지 않는다. 카드는 사절이고 오로지 현금만 알아보고 가져가는 엄청난 똘똘이다.

이 가게에 돈 받는 강아지는 별이가 처음이 아니었다. 별이가 태어나기도 전 하늘나라로 먼저 간 '짜장이'가 1대 짬뽕집 종업원이다. 피가 섞이지도 않았고 서로 본적도 만난 적도 없지만 짜장이를 꼭 빼다 박은 별이 모습에 사장님도 마냥 신기했다고 한다. 별이는 1년 전부터 갑자기 손님들의 돈을 받기 시작했다. 아무도 알려준 적 없는 행동을 스스로 터득했다는 사실에 전문가도 깜짝 놀라는 별이를 '순간포착'에서 만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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