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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주' 허니패밀리 박명호 근황 '급성심근경색'…현진영ㆍ버벌진트ㆍ라이머ㆍ주비트레인ㆍ사이드비까지 '힙합 야유회'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사진제공=Mnet)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사진제공=Mnet)
랩교 교주 허니패밀리 박명호가 급성심근경색을 앓았다고 밝혔다. 박명호는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의 첫 야유회에 참석해 근황을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Mnet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이하 ’너힙아‘)에서는 아재 래퍼들이 친목도모를 위해 첫 야유회를 떠났다. 이에 아재 래퍼들의 친구이자 또 다른 한국 힙합 레전드들이 몰래온 손님으로 등장, 웃음만발 흥 파티를 예고했다.

이날 야유회에서 아재 래퍼들은 허니패밀리의 박명호를 비롯해 힙합 전도사 현진영과 버벌진트, 주비트레인, 라이머, 브라운아이드걸스 미료, 사이드비 등 함께 활동했던 절친 래퍼들과의 조우 시간을 가졌다. 예상치 못한 래퍼 친구들의 방문에 야유회는 급 ‘랩친소(래퍼들의 친구를 소개합니다)’로 전환, 현장에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허니패밀리의 교주 박명호가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자 디기리와 영풍은 물론 현장의 모든 이들이 격하게 반가움을 표했다. 박명호, 디기리, 영풍 그리고 미료까지 다시 모인 허니패밀리의 소식에 팬들의 기대감도 상승하고 있다.

또 아재 래퍼들은 절친 래퍼들과 함께 팀을 이뤄 장기자랑 무대를 꾸민다. 그 중 원썬, 45RPM, 버벌진트 팀이 준비한 듀스의 ‘나를 돌아봐’ 무대에서 원썬이 헤드스핀을 선보여 현장을 후끈하게 달군다고. 원썬의 숨겨둔 비보잉 실력부터 추억의 히트곡 퍼레이드까지 경연과는 또 다른 아재 래퍼들의 에너제틱함으로 금요일 밤을 짜릿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장기자랑의 공정한 심사를 해줄 스페셜 심사위원으로 걸그룹 오마이걸의 승희, 효정이 몰래온 손님으로 등장한다고 해 과연 요즘 세대 아이돌의 선택을 받은 장기자랑 우승팀은 어느 팀일지 본방 사수 의지를 불태운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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