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 동물농장' 보더콜리 '빌'(사진제공=SBS)
22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수상한 보더콜리 '빌'과 그런 '빌'이 반가우면서도 어딘가 석연치 않은 아저씨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몸도 마음도 움츠러드는 추운 겨울. 애견 운동장에 핵인싸 보더콜리가 난입했다. 애견 운동장이 마치 자신의 집이라도 되는 양 지나가는 개들에 막무가내 인사는 기본, 싫다고 밀어내도 주눅은커녕 간식까지 빼앗아가는 대담한 녀석, 바로 '빌'이다.
애견 운동장의 개인가 했더니, 그것도 아니었다. '빌'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뒤를 쫓다가 발견한 아늑한 보금자리에는 추운 날씨 속 식지 말라는 따뜻한 배려의 발열 물그릇까지 있다.
진짜 주인을 찾았나 싶던 그 순간 들리는 아저씨의 말은 ‘어느 날 갑자기 나한테 온 거죠’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