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밀레, 김민준(사진=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7' 방송화면 캡처)
에밀레 최승현이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7' 마지막 무대에서 故 최진영의 '영원'을 불렀다.
27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7(이하 너목보7)'에서는 배우 김민준이 게스트로 출연해 음치 색출에 도전했다. 그는 최후의 1인으로 에밀레의 멤버 최승현을 선택했다.
'너목보7'은 최승현을 미스터리 싱어로 소개하며 실력자라면 대학가요제 우승자 출신 고깃집 사장, 음치라면 방송 세트 감독이라고 했다. 그는 1995년 대학가요제 대상의 주인공 서강대학교 에밀레의 멤버였다.
최승현은 김민준이 선곡한 故 최진영(SKY)의 '영원'을 불렀고, 이어 에밀레의 멤버인 장태하, 정태영이 무대에 등장했다.
에밀레의 세 멤버는 함께 '살아가며'를 열창했다. 최승현은 "원래 네 명인데 한 명은 지병으로 세상을 일찍 떠났다"라며 "오늘따라 빈자리가 크게 느껴진다. 뜻깊은 무대"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민준은 방송 이틀 뒤인 29일이 최진영의 10주기 기일이라며 "예능에 출연해서 이렇게 뭉클하고 감동받기는 처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