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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ㆍ전원책ㆍ박성민ㆍ정한울, 긴급재난지원금→미래통합당 김종인 영입 평가 토론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사진=KBS1 '정치합시다' 방송화면 캡처)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사진=KBS1 '정치합시다' 방송화면 캡처)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전원책 변호사, 박성민 정치 컨설턴트, 정한울 한국리서치 여론분석 전문위원이 '정치합시다'에서 충청 지역 민심을 살폈다.

5일 방송된 KBS1 '민심포차'에서는 민심의 바로미터라 불리는 충청 지역의 민심을 살폈다. 이날 유시민과 전원책은 긴급재난지원금, 미래통합당의 김종인 선대위원장 영입 등에 대해 양보 없는 설전을 벌였다.

전원책과 유시민은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해 상반된 평가를 내렸다. 전 변호사는 "긴급재난지원금은 고통을 잠시 잊게 해주는 아편과 같다"라며 "이런 헬리콥터 머니는 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유시민은 "긴급재난지원금은 일회성 정책"이라며 "비상한 시국이기 때문에 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전원책 변호사(사진=KBS1 '정치합시다' 방송화면 캡처)
▲전원책 변호사(사진=KBS1 '정치합시다' 방송화면 캡처)

두 사람 모두 긴급재난지원금 정책의 한계를 지적했다. 유시민은 "지금 중앙정부에서 가족 구성원 수가 줄어들면 감액하는 방식으로 지원책을 내놨다"라며 "이것만으론 불충분하고 집행이 잘 될 방안도 아니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전원책은 "지원금을 받아도 백화점이나 대형 마트에선 쓸 수 없다"라며 사용처를 제한했다는 점에 아쉬움을 표했다.

미래통합당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에 대해 전원책은 "이슈를 만들 줄 아는 사람"이라며 "그분이 와서 문제된 공천이 바뀐 만큼 효과를 보고 있는 거다"라고 분석했다. 유시민은 "난 김종인 선대위원장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다"라고 밝혔다.

정한울 위원은 "이번 영입은 선거 구도를 반전시키기 어렵다는 위기 의식의 산물"이라고 분석했다. 박성민 컨설턴트는 "중도층에게 민주당을 심판하고 움직일 수 있는 명분을 줄 수 있는 얘기를 할 사람이 김종인"이라고 밝혔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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