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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저녁' 국수의 신, 방이동 냉이칼국수ㆍ2500원 잔치국수ㆍ3500원 비빔막국수

▲생방송 오늘저녁(사진제공=MBC)
▲생방송 오늘저녁(사진제공=MBC)

방이동 냉이칼국수와 인천 비빔막국수가 '오늘저녁'에서 조명한다.

21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의 '국수의 신' 코너에서는 단골의 입맛과 발길을 잡은 냉이 칼국수와 잔치국수, 비빔막국수를 소개한다.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는 4월의 맛을 대표하는 냉이를 듬뿍 넣은 냉이칼국수를 팔고 있다. 주인장은 거친 식감 탓에 잘게 썰어 넣고, 30번 치대 만든 면발을 손수 썰어낸다. 면발 굵기가 저마다 다른 것도 단골들 잡는 비법 중 하나다. 파르르 끓여 건지기 전에 미나리를 썰어 넣는데, 손님들은 미나리와 어우러지는 식감과 향이 예술이라고 말한다.

냉이칼국수와 환상궁합 자랑하는 메뉴는 삶은 만두다. 칼국수 육수에 와르르 삶아내는 삶은 만두는 물만두처럼 촉촉하고 육즙이 팡팡 터지는 매력 자랑한다.

인천에는 저렴한 가격과 푸짐한 양으로 인기몰이하는 국수가 있다. 잔치국수가 2,500원, 비빔막국수가 3,500원이다. 손님들은 착한 가격에 감동하고 한 젓가락 맛보면 깔끔한 맛에 반한다고 말한다. 주인장은 사업이 망한 후 밥 한 그릇 사 먹기 힘들었던 시절 때문에 저렴한 국수 한 그릇을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밝힌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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