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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싱증후군' 이은하, "척추분리증 자연치유 돼…쿠싱증후군 후유증만 이겨내면 된다"

▲'불후의 명곡' 이은하(사진제공=KBS2)
▲'불후의 명곡' 이은하(사진제공=KBS2)
가수 이은하가 '쿠싱증후군'을 극복했다고 전했다.

25일 방송된 KBS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가요톱10 골든컵 특집'에서는 ‘70~80년대 디스코의 여왕’ 가수 이은하가 출격했다.

이은하는 "척추분리증은 자연치유가 됐다"라며 "이제 살과의 전쟁만 남았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은하는 1973년 13세의 나이로 데뷔해 ‘밤차’, ‘아리송해’ 등의 히트곡을 내며 MBC '10대 가수 가요제' 9년 연속 수상, KBS '가요대상' 최고 가수상 등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최고의 디바로 불리며 전성기를 누렸다.

특히 1985년 ‘사랑도 못해본 사람은’으로 골든컵을 수상하기도 하며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 허리 디스크 협착으로 치료 중 부작용이 생겨 6개월 만에 30kg 가까이 찌는 쿠싱증후군 투병 사실이 알려져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이날 이은하는 임희숙의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를 선곡, 특유의 허스키한 음색과 애절한 감성으로 호소력을 더한 무대로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는 원곡 가수인 임희숙 또한 오랜 시련 이후 재기에 성공한 노래로, 이은하의 아픔과 맞물리며 절절함과 애잔함을 더했다. 이은하의 무대를 감상한 정수라는 “이은하 선배님과 노래가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올해는 좋은 모습으로 자주 보고 싶다”라고 울컥한 모습을 보이며 훈훈한 선후배의 모습을 보여줬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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