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를로스 사울 메넴' 아르헨티나 대통령의 이야기를 '서프라이즈'에서 전했다.
3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1990년 아르헨티나에서 금기시 됐던 이름인 당시 아르헨티나 대통령 카를로스 사울 메넴의 저주를 이야기했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소련과 아르헨티나 경기를 앞두고 아르헨티나 국민들은 불안에 떨었다. 16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아르헨티나는 대통령이 경기장을 방문한 것을 두고 크게 불안해 했다. 아르헨티나 대통령 카를로스 사울 메넴이 저주를 몰고 다니는 인물이었기 때문이었다.
카를로스 사울 메넴은 61년 만에 처음으로 평화적으로 아르헨티나의 정권을 교체한 인물이다. 그런데 그때부터 그의 저주가 시작됐다.
새로 경제부, 보건부 장관을 임명했는데 각각 심장마비와 항공기 사고로 사망했다. 취임 다음날 아들도 오토바이 사고 당했고, 6년 후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
그는 다양한 문화 생활을 즐겼는데, 1989년 그가 만난 보트 레이싱 챔피언 다니엘 치콜리는 큰 부상을 입어 한쪽 팔을 잃었다. 또 유명 배우이자 탱고 가수 휴고 델 카릴은 메넴 대통령을 만난 후 알 수 없는 이유로 사망했다.
미국 방문한 직후에는 캘리포니아 지진이 일어나 수많은 인명피해 발생했고, 1990년 페루 방문 이후에는 강도 6.5 지진 발생했다.
소련과의 경기를 앞두고 그는 골키퍼 네리 펌피도에 악수를 건넸다. 하지만 대통령의 저주를 알고 있던 펌피도는 대통령의 손등을 잡았다. 경기에서 승리하자 아르헨티나 국민들은 악수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승리했다.
하지만 그의 저주는 유효했다. 펌피도는 재치 있게 악수를 거절했으나 메넴 대통령은 펌피도의 무릎을 두드렸고, 펌피도는 경기 시작 11분 만에 큰 부상을 당하고, 그해 월드컵을 포기해야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