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몸신이다' 맥문동(사진제공=채널A)
5일 방송된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 맥문동이 면역 최전선 폐에 진득진득하게 쌓인 염증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나왔다.
오한진 박사는 "국어사전에 불사초라 검색하면 이 식품이 나온다"라고 말했다.
임경숙 박사는 "맥문동은 예전부터 선조들이 건강을 위해 챙겨 먹었다"라며 "맥문동의 뿌리는 고구마나 무처럼 뿌리에 영양소를 응축한 덩이뿌리과"라고 전했다.
김도균 한의사는 "조선시대 왕들이 맥문동을 사랑했다. 단일 약재로만 499회 기록됐고, 맥문동을 주요로 한 처방이 871회나 기록됐다"라며 "특히 영조께서 사랑했던 약재가 맥문동이었다. 동의보감에 맥문동의 효능으로 심열을 내려주고 심기를 다스린다. 심장과 폐를 보호하는 약재로 사용한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맥문동은 인삼보다 더 많은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다. 임경숙 박사는 "맥문동 속 스피카토사이드 A라는 고분자 사포닌은 오직 국내산 맥문동에서만 발견된다. 염증을 배출하고 관리하는데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라고 전했다.
맥문동 활용법으로는 맥문동 가루를 따뜻한 물에 타 먹는 '맥문동 차'로 쉽게 섭취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질병본부관리 본부장을 지낸 호흡기내과 명의 정기석 교수가 출연해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폐 건강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