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탑독' 박현호(사진제공=MBC)
22일 방송된 MBC ‘편애중계’ 에서는 20대 트로트 가수왕 대전이 시작됐다.
2013년 데뷔한 힙합 아이돌 그룹 탑독에서 ‘서궁’이라는 이름으로 메인보컬을 맡았던 박현호도 이 자리에 섰다. 샤방한 비주얼의 등장에 중계진 일동이 술렁인 가운데 경쟁을 펼쳐야 하는 다른 선수들 역시 “엄청 잘생겼다”라며 감탄했다.
제대로 심기일전해 나온 박현호는 예선전 무대에서 영탁이 불러 화제를 모은 ‘막걸리 한잔’과 김정수의 ‘당신’을 선곡, 리드미컬한 장르와 애절한 장르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실력을 뽐냈다.
홍진영은 "아이돌 느낌을 빼기 힘든데 굉장히 노래를 잘 한다"라며 "힙합을 한 목소리가 아니다. 트로트를 해야 한다"라고 놀랐다.
애절한 감정 표현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터뜨리는 놀라운 실력에 심사위원 박현빈, 홍진영, 김도일 작곡가도 깜짝, 특히 노래에 푹 빠져든 박현빈은 박현빈은 "이 자리(심사위원)에 앉아 있는 것 만으로도 너무 기쁘다"라며 눈물까지 흘리며 감동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