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혁 인천전자랜드 코치(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강혁이 현주엽의 손에 이끌려 심영순 표 갈비탕을 배웠다.
24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갈비탕 비법을 전수받기 위해 심영순을 찾아간 현주엽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심영순은 창원 LG세이커스 감독에서 사임한 현주엽을 불쌍히 여겨 자신의 갈비탕 비법을 배우러 오면 알려주겠다고 솔깃한 제안을 했었다. 고깃집을 해볼까 생각했던 현주엽은 한우 갈비 30kg까지 직접 사 들고 심영순의 요리 연구소를 찾았다.
현주엽은 함께 실직자가 된 강혁 코치를 데리고 갔다. 그는 "강혁도 기술을 배우면 좋지 않을까. 조만간 갈비탕을 끓이고 있을 것 같다"라며 웃었다.
심영순은 고기를 들고 온 강혁을 보고 "이 사람은 누구냐. 실직자냐"라고 말했다. 현주엽은 "저와 갈비탕을 배우러 왔다"라고 했지만, 강혁은 "난 갈비탕을 먹으러 온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심영순은 수천만원 짜리 수업이라며 "겸손하게 배워라"라고 말해 강혁과 현주엽을 긴장케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