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무라 하나(사진=기무라 하나 인스타그램)
기무라의 소속사인 스타돔 레슬링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기무라 하나가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소속사는 정확한 사망 원인은 밝히지 않았다.
경찰은 기무라가 테라스 하우스 출연 이후 ‘악플’에 시달렸다며 심적 고통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 같다고 밝혔다.
실제 그는 사망 직전 SNS에 악플로 고통 받고 있다며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수차례 올렸다.
기무라 하나는 ‘테라스 하우스’ 시리즈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테라스 하우스 도쿄 2019-2020’은 일본 민방 후지TV에서 제작한 리얼리티 쇼 프로그램으로 셰어하우스(공유주택)에서 남녀 6명이 함께 생활하는 모습을 다룬다. 기무라는 지난해 9월 ‘테라스 하우스’에 첫 출연했다.
테라스 하우스는 현재 코로나 사태 영향으로 촬영이 중단된 상황이지만, 이번 일로 방송을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24일 후지TV는 25일 현지 방송 예정이었던 제39화 중단을 결정했다. 넷플릭스와도 서비스 중단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레슬링 경기인 ‘2019 파이팅 스피리트 어워드’ 수상자인 기무라는 신예 레슬러로 각광을 받았다. 어머니 역시 유명 레슬러 기무라 교코다.
기무라는 ‘2019 파이팅 스피리트 어워드’ 수상하는 등 신예 레슬러로 각광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