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무속인' 김미성 회원 "재수없으니 나가. 인생을 바꾼 말"(모란봉클럽)

▲'모란봉클럽' 김미성 회원(사진제공 = TV CHOSUN)
▲'모란봉클럽' 김미성 회원(사진제공 = TV CHOSUN)
신입회원 안보영, 김미성, 주경란이 '모란봉클럽'에 출연했다.

7일 방송된 TV 조선 '모란봉클럽'에서는 각 분야에서 '기 센 언니'로 존재감을 드러냈던 회원들이 등장해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펼쳤다.

낮에는 간호사, 밤에는 오토바이를 타던 안보영 회원부터 무속인이 된 지 한 달 됐다는 김미성 신입회원 출연해 어느 때보다도 스튜디오 분위기가 뜨거웠다.

이날 방송에서 신입회원 주경란이 "북한에 있을 때 '구미 여우'를 잡아봤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구미 여우는 '구미호'를 뜻한다. 주경란은 신발공장에서 품질검사원으로 일했는데, 어느 날 대량 반품 사태가 벌어져 공장이 발칵 뒤집혔다. 공장에서 출하되는 모든 신발에는 책임 소재 때문에 담당 검사원의 고유번호가 있는 도장이 찍혀 있는데, 불량 신발에 찍힌 번호가 56번, 즉 주경란이 잃어버린 도장이었다.

범인을 색출하라는 명령이 떨어지고 며칠 뒤 범인이 밝혀졌다. 알고 보니 평소 주경란을 미워하던 언니가 그녀의 도장을 훔쳐 불량 제품에 도장을 찍은 것이었다. 워낙 악독해 '구미 여우'라고 불리던 언니에게 모두 비위를 맞췄는데, 신입인 주경란은 그렇지 않아 그녀의 눈엣가시였던 것이다.

사건의 전말이 밝혀진 뒤, 주경란은 구미 여우 언니에게 다시는 자신을 건드리지 못하도록 한 마디 했다고 말해 다른 회원들도 크게 공감했다.

또한 신입회원 나소영은 북한에서 수학교사로 근무할 당시 제자들에게 불렸던 충격적인 별명과 그녀가 훌륭한 수학교사가 될 수 있었던 '한 방'을 공개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