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세계테마기행' 페루(사진제공=SBS)
EBS '세계테마기행' 사막의 미스터리, 나스카 라인과 파라카스 국립자연보호지구의 파라카스 촛대 등 미스터리로 가득한 페루로 떠나 비밀을 파헤쳐 본다.
17일 방송되는 EBS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온갖 추측이 난무하는 수수께끼 같은 세계의 불가사의를 찾아 떠난다.
▲EBS '세계테마기행' 페루 나스카 라인(사진제공=SBS)
넓은 평원에 그려진 200개 이상의 거대 지상화, 나스카 라인. 아무것도 없을 것만 같은 광활한 나스카 평원. 헬기를 타고 하늘로 올라가야만 사막의 미스터리, 나스카 라인(Nazka Lines)을 볼 수 있다.
지상에서는 어떤 그림인지 가늠할 수조차 없는 나스카 라인. 지상에서 멀어질수록 각종 기하학적인 도형과 동식물 그림이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한다. 나스카 라인이 그려진 면적은 무려 서울 면적의 절반이 훌쩍 넘는 450㎢에 달한다. 하늘을 난다는 상상조차 힘들었던 수천 년 전, 땅 위에 그려진 지구상에서 가장 큰 그림. 1년 강수량이 1cm도 채 되지 않는 기후 덕에 아직도 선명히 남아있지만, 나스카 라인의 기원과 목적에 대해서는 아직도 밝혀진 바가 없다고 한다.
▲EBS '세계테마기행' 페루(사진제공=SBS)
페루의 미스터리는 이뿐만이 아니다. 페루 유일의 해양 보호구역, 파라카스 국립자연보호지구에도 일명 파라카스 촛대(Candelabro de Paracas)라 불리는 미스터리한 지상화가 있다. 총 길이가 무려 45층 건물 높이와 맞먹는다고 하는데, 도대체 누가 왜 이런 그림을 그려놓은 것일까?
▲EBS '세계테마기행' 페루(사진제공=SBS)
수천 년이 흘렀지만, 미라의 머리카락과 치아까지 그대로 남아있는 차우칠라 무덤군(Chauchilla Cemetery)과 그 당시에 만들었던 관개시설 아쿠에둑토(Aqueducto). 이 또한 여행자의 호기심을 자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