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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스톡] 제이콘텐트리 주가, 7% 이상 상승…영화ㆍ드라마 사업 회복 기대감

▲제이콘텐트리 CI.
▲제이콘텐트리 CI.

제이콘텐트리의 주가가 7% 이상 상승했다.

제이콘텐트리(036420)는 25일 오전 11시 4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36%(1,950원) 상승한 2만 8,450원에 거래 중이다.

제이콘텐트리는 지난 18일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인해 수도권 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면서 3만원 대의 주가가 무너졌다. 이후 일주일 만에 크게 반등하며, 3만원 대 회복을 노리는 모양새다.

제이콘텐트리는 메가박스·JTBC스튜디오 등 중앙미디어그룹의 영화·방송 사업 자회사를 지배하는 지주회사(다른 회사의 지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회사)로, 유안타증권·한화투자증권 등의 증권사들은 제이콘텐트리가 현재 저평가 돼있다고 분석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5일 발행한 보고서에서 "제이콘텐트리는 방송과 영화 모두 지나친 저평가 구간에 있다"라고 진단했다. 영화 사업의 경우, 오는 26일 '태넷', 다음달 10일 '뮬란'을 필두로 할리우드 영화 개봉이 재개된다며 "이로 인해 메가박스의 실적도 올해 2분기를 저점으로 뚜렷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같은 날 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보다 하반기 기대요소들이 더 풍부하다"라고 설명했다. 지 연구원은 "수목 드라마 슬롯 추가로 제작편수가 늘어나고, 넷플릭스와의 관계가 기존 대비 돈독해지며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협업 중"이라고 덧붙였다. 제이콘텐트리는 웹툰 IP를 원작으로 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을 4분기 방영을 목표로 촬영 중에 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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