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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란, '미우새' 얼굴 김종국 만남 '선수촌' 가면 신세계…박은빈 나이 5세에 데뷔 "일탈 NO"

▲'미우새' (사진제공=SBS)
▲'미우새' (사진제공=SBS)
김계란이 '미우새' 얼굴 김종국과 만나 근육 이야기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은빈은 스페셜 MC로 나와 모벤져스의 예쁨을 듬뿍 받았다.

최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206회에서 스페셜 MC로는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 늦깎이 음대생으로 출연중인 배우 박은빈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선사했다. 5살에 아동복 모델로 데뷔한 박은빈은 “어린 나이에 연기와 학업을 병행하느라 또래 아이들과 같은 여유가 없었다. 일탈을 해본 적도 없다”고 아쉬움을 털어놓았다. 또 어린 시절 남다른 점이 있었냐는 질문에 “머리 한 올도 흐트러지는 걸 싫어해서 참빗으로 머리를 빗고 거울을 많이 봤다”고 말해 바른 생활 소녀였음을 고백했다.

▲'미우새' 박은빈(사진제공=SBS)
▲'미우새' 박은빈(사진제공=SBS)
이어 연년생 친오빠에게 당한 굴욕 일화도 소개했다. "군에 간 오빠의 맞선임이 공교롭게도 제 팬카페까지 가입한 팬분이었다"며 "그 선임이 오빠에게 제 영상을 보여주면서 '정말 예쁘지 않냐'고 물어봤는데, 오빠가 ‘진짜 제 취향이 아니다’라고 철벽을 치는 바람에 면회도 한번 못갔다”고 말해 모두에게 웃음을 안겼다.

김근육 김종국은 이날 운동 크리에이터 김계란과 전직 트레이너 출신 박준형, 개그맨 남창희와 특별한 만남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김종국은 ‘근육맨’의 고충에 대해 토로했다. 종국은 ‘여자들이 김종국의 몸을 좋아한다’는 편견이 있는데, "여자 때문에 운동하는게 아니다. 이런 몸을 좋아해 줄 한 여자만 있으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운동하는 사람의 성실함, 진중함을 좋아하는거다"라고 덧붙였다.

“근육맨들이 남편감으로 1등이다”라며 세 명의 근육맨들은 "우리는 다른 요리 필요없고, 닭가슴살과 야채만 있으면 된다", “연락이 안되면 우린 클럽에 있는 게 아니고 헬스클럽에 있는 거다”, “옷도 반팔과 반바지만 있으면 된다” 등의 장점을 열거해 웃음을 선사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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