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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 빚투 의혹 해명 "일부 현금+스카이다이빙 교육으로 변제…파병 중 소송 인지 못해"

▲이근 대위(사진=유튜브채널 ' 이근대위 ROKSEAL' 캡처)
▲이근 대위(사진=유튜브채널 ' 이근대위 ROKSEAL' 캡처)

'가짜사나이'로 스타덤에 올랐던 이근 대위가 200만원 빚투 의혹을 해명했다.

이근 대위는 3일 자신의 유튜브채널에 '이근 대위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지난 2일 이근 대위가 자신에게 200만원을 빌려간 뒤 갚지 않아 민사소송을 진행했고, 승소 판결을 받았다는 A씨의 '빚투' 주장에 대한 해명 영상이었다.

이근 대위는 A씨로부터 200만원 이하의 금액을 빌린 적이 있지만 갚지 않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비교적 빠른 시간 내에 갚았다. 모두 현금으로 갚은 것은 아니며 상호 협의 하에 현금 100~150만원과 스카이다이빙 장비, 스카이다이빙 교육 서비스로 변제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근 대위는 A씨가 스카이다이빙 교육을 받는 영상을 증거 영상으로 첨부했다.

이근 대위는 민사 소송에서 패소한 이유도 밝혔다. 그는 소송이 진행되던 2016년 미국에서 훈련 교관으로 일하고 있었다면서 "소송이 진행되는 것을 알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2016년 5월 미국에서 교관 활동을 하고, 12월에 이라크로 파병을 갔다. 약 1년 뒤 한국에 돌아와 밀린 우편물을 받았고, 그때 소송에서 패소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이근 대위는 가족들이 내 우편물을 미리 확인하는 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가족들도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고 했다.

이근 대위는 '빚투' 사건으로 실망한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이 사실이 이렇게 커질 줄 상상 못했다"면서 "오해와 억측은 없었으면 좋겠다. 모든 상황을 염두에 두고 법적 조치를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이근 대위는 미국 버지니아군사대학을 졸업한 뒤 미군이 아닌 한국군에 복무하며 화제가 된 인물이다. ‘군복무를 하려면 한국에서 하라’는 아버지의 뜻을 따랐다. 현역 복무 당시 그가 이끄는 팀이 훈련하는 모습이 방송 전파를 타기도 했다.

그는 화제의 유튜브 콘텐츠 '가짜 사나이'에 교관으로 등장해 숱한 유행을 만들었고, 최고의 유튜브 스타가 됐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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