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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 햅번 '로마의 휴일', 추석 연휴 마지막 날 만나는 세기의 아이콘

▲영화 '로마의 휴일' 스틸컷
▲영화 '로마의 휴일' 스틸컷

'로마의 휴일'과 오드리 햅번이 추석 연휴 안방 시청자들을 만난다.

4일 오후 1시 30분 EBS 1TV '일요시네마'에서는 윌리엄 와일러 감독, 그레고리 펙, 오드리 햅번 주연의 영화 '로마의 휴일'을 방송한다.

'로마의 휴일'은 생활에 싫증이 나 도망 나온 한 공주와 신문기자의 짧은 사랑을 그린 영화다. 1953년 제작된 미국·이탈리아 합작 영화로, 국내에서는 1955년 9월 개봉했다.

줄거리는 이렇다. 유럽 한 왕국의 공주 앤(오드리 햅번)은 유럽 순방을 하며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겉으로 보기엔 친선대사 역할을 흠 잡을 데 없이 해내지만, 실상 앤은 빡빡하고 통제된 일정에 진력이 난 상태다. 그녀는 결국 로마에 도착한 후 숙소에서 탈출한다. 그러나 탈출하기 전에 수면제를 복용한 탓에 어느 벤치에 쓰러져 잠들고 만다.

앤을 발견한 것은 로마에 파견 나온 미국인 기자인 조 브래들리(그레고리 펙). 조는 곧 자신의 아파트로 데려온 여인이 앤 공주라는 사실을 깨닫고 특종을 잡을 꿈에 부푼다. 앤과 조는 로마의 관광명소를 돌며 하루 동안 즐거운 한때를 보낸다.

'로마의 휴일'은 오드리 햅번의 첫 주연작으로서 단번에 헵번을 스타 반열에 올린 작품으로 유명하다. 이 작품에서 선보인 우아하고도 통통 튀는 매력으로 오드리 햅번은 미국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더불어 이탈리아 현지에서 올로케 촬영한 작품인 만큼 로마의 아름다운 명소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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