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캄보디아(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이 캄보디아에서 스쿤 시장의 거미 튀김, 바탐방의 오리알, 트러피앙 트머 호수의 물뱀을 맛본다.
8일 방송되는 EBS '세계테마기행'에서는 거미에서 뱀까지 이색 식재료로 가득한 나라 캄보디아로 간다.
▲'세계테마기행' 캄보디아(사진제공=EBS1)
제일 먼저 향한 곳은 어디서도 보지 못한 독특한 먹거리를 파는 시장이 있다는 스쿤. 스쿤의 시장에서는 전갈과 귀뚜라미 등 온갖 곤충을 튀겨서 팔고 있다. 그중 가장 유명한 음식은 바로 독거미로 만든 거미 튀김이다. 용기를 내서한입 먹어보기로 하는데, 살면서 처음 먹어보는 거미 튀김은 과연 어떤 맛일까? 직접 거미를 사냥해서 다양한 거미 음식까지 만들어 먹어본다.
▲'세계테마기행' 캄보디아(사진제공=EBS1)
다음으로 향한 곳은 캄보디아 최대의 곡창지대 바탐방. 꽥꽥 요란한 소리를 따라 도착한 곳에서 만난 건 수천 마리의 오리 떼를 몰고 다니는 오리 유목민. 오리의 먹이를 찾아 이 논에서 저 논으로 옮겨 다니는 오리 유목민의 사연을 들어보고, 유목민이 직접 삶아 준 신선한 오리알을 맛본다.
▲'세계테마기행' 캄보디아(사진제공=EBS1)
살아있는 물뱀을 잡으러 트러피앙 트머 호수로 나선다. 줄줄이 그물에 걸려 올라온 물뱀들로 보양식을 만들어 먹으며 어부 가족의 삶을 들여다본다. 다음 여정을 위해 90% 이상이 산림으로 이뤄진 캄보디아 최대의 오지 몬둘리키로 향한다. 이곳에서 만난 프농족과 그들의 가족이자 친구 같은 동물 코끼리와 함께 밀림 탐험을 떠난다. 바나나를 수확한 후 맛보는 진한 육수의 대나무 통 음식. 함께 둘러앉아 식사를 하며 캄보디아에서의 여정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