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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하ㆍ김수희ㆍ이용ㆍ최성수ㆍ정수라ㆍ김범룡, 나이ㆍ성별 초월 '골든컵' 전설 무대

▲'불후의 명곡' 골든컵특집(사진제공=KBS2)
▲'불후의 명곡' 골든컵특집(사진제공=KBS2)
'불후의 명곡'에 이은하, 김수희, 이용, 최성수, 정수라, 김범룡 등이 출연해 나이와 성별을 초월한 레전드 무대를 펼친다.

10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은 지난 4월 방송된 '가요톱10 골든컵 특집'에 이어 2탄을 준비, 골든컵 트로피의 주인공들이 총출동해 두 번째 빅매치에 나선다.

경연 프로그램 첫 출연인 국민 디바 김수희는 조용필의 ‘그 겨울의 찻집’을 선곡,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원한 10월의 가수 이용은 패티김의 ‘사랑은 영원히’를 선곡, 이 곡의 작사·작곡자이자 본인의 은사였던 故길옥윤에게 바치는 헌정 무대로 감동을 선사한다.

노래하는 음유시인 최성수는 크라잉넛의 ‘명동콜링’을 선곡해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무대를 선사하며, 원조 꽃미남 싱어송라이터 김범룡은 진시몬의 ‘둠바둠바’를 선곡해 섹시미 넘치는 반전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이어 정열의 허스키 보이스 이은하는 더원의 ‘사랑아’를 선곡, 애절한 감성이 묻어나는 무대를 선사하며, 카리스마 디바 정수라는 봄여름가을겨울의 ‘봄여름가을겨울’을 선곡해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시원한 무대를 펼친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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