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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각별한 기행' 제천 자드락길ㆍ청풍호ㆍ두무산, 힐링 로드 걷는다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원본보기▲'아주 각별한 기행'(사진제공=EBS1)
▲'아주 각별한 기행'(사진제공=EBS1)
제천 자드락길, 괴곡성벽길, 청풍호 노부부의 손두부, 두무산을 '아주 각별한 기행'이 만난다.

6일 방송되는 EBS '아주 각별한 기행'에서는 하이킹 에반젤리스트 김섬주 씨를 따라 ‘위로를 주는 길’ 위로 함께 걸어본다.

청풍호반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자드락길을 걷기 위해 충북 제천으로 향한다. 자드락길은 ‘나지막한 산기슭 비탈진 땅에 난 좁은 길’을 말한다. 자드락길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안미선 해설사에게 단원 김홍도의 ‘옥순봉도’와 똑같은 풍경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를 소개받는다. 정자에서 몇 발자국 더 걸어갔을 뿐인데, 타임머신을 타고 옛 선조들의 산수화 속으로 들어가는 기분이다.

원본보기▲'아주 각별한 기행'(사진제공=EBS1)
▲'아주 각별한 기행'(사진제공=EBS1)
그 감동 그대로 품고, ‘자드락길 6코스- 괴곡성벽길’로 간다. 보일 듯 말듯 청풍호의 풍경을 숨겨둔 오솔길의 매력에 빠져서 나무뿌리를 피하지 못한 불상사가 일어난다. 하이킹 베테랑인 김섬주 씨도 쉽지 않지만, 춤추는 풀잎들과 금세 한 몸이 될 수 있는 소탈한 길임엔 틀림없다. 걷다 보니 만난 삼거리에서 고민에 빠진 그녀. 선택은 하늘 아래 자리 잡고 있는 식당이다. 청풍호의 오지마을인 다불리 주민인 노부부 심상원, 이남순 씨가 운영하고 있다. 투박한 손두부와 파전 한 접시에 부러울 것이 없다. 토박이 남순 할머니에게는 가슴이 답답할 때마다 걷는 힐링 로드가 있다고 한다. 과연 어떤 곳일까.

할머니와 헤어져 향한 곳은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숨은 일몰의 명소, 두무산이다. 전망대에는 섬주 씨보다 먼저 도착한 고수들이 있다. 그들과 함께 노을을 감상하자. 누구나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자신만의 힐링 로드가 있다. 그 위로의 길을 찾아 제천 자드락길로 떠나자.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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