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미더머니9' 탈락(사진=Mnet 방송화면 캡처)
디아크, 옌자민, 안병웅이 '쇼미더머니9'에서 탈락했다.
13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9'에서는 3차 미션 트리플 크루 배틀이 펼쳐졌다. 크루 배틀을 통해 디아크, 옌자민, 안병웅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디아크는 쿤디판다, 옌자민과 함께 크루를 결성했다. 같은 그루비룸, 저스디스 팀에서 머쉬베놈 크루는 화려한 무대 매너를 보여줬고, 블라세 크루는 파워풀한 무대로 좌중을 압도했다. 쿤디판다 크루는 실수 없는 폭풍 랩으로 프로듀서들의 극찬을 이끌어냈지만 디아크는 가사 실수를 저지른 것에 자책했다.
결국 쿤디판다 크루가 탈락자 2명이 발생하는 3위 크루가 됐다. 결국 디아크와 옌자민이 탈락했고, 쿤디판다는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특히 디아크는 "너무 오랜만에 나오니까 머리가 하얘지더라"라고 털어놓으며 "2년 전에 내가 나온 걸 봤는데 다른 사람인 줄 알았다. 날 기다리던, 내 랩을 기다려 주시던 분들에게 아쉬움을 남긴 것 같아 너무 아쉽다. 앞으로 더 대단한 음악들로 인정받고 싶다"라고 밝혔다.
마지막 코드쿤스트, 팔로알토 팀에서는 맥대디, 안병웅, 365lit가 3위에 머물렀다. 다른 프로듀서들은 안병웅의 톤이 귀하기 때문에 쉽게 탈락시키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안병웅은 마지막 탈락자로 호명됐다. 기대주였던 안병웅은 "여기까지 온 것에 감사하다. 형들이랑 같이 못해서 아쉽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