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시아(사진제공=KBS 1TV)
지난 7일 방송된 KBS1 ’가요무대'에서 김시아는 남진의 '빈잔'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김시아는 “녹화전 미리 원작자 조운파 선생님께 전화해서 인사를 드렸고, 많은 격려를 받았다. 특히 노랫말을 원뜻대로 마음을 담아, 정확하게 불러야한다는 당부 말씀을 가슴 깊이 새겨 노래했다”라고 말했다.
’빈잔‘은 남녀간 사랑과 이별의 이야기라기 보다는, 세상 욕망을 잔에 채우는것보다 타인의 아픔과 고통을 나누는 사랑의 마음을 담아야한다는 것이 원곡의 숨은 메시지다.
김시아는 “조운파 선생님 말씀대로 입으로만 부르는 노래가 아닌, 가슴과 영혼으로 노래하는 가수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30년 언더그라운드 록커 출신 김시아는 지난 5월 유현상 작사 작곡 프로듀싱‘요즘 사랑’으로 트롯 가수 솔로 데뷔했다. 착착 감기는 미성의 뉴트로트가 매력적이며, 전국 성인가요 방송을 순회하고, 좋은 반응을 얻어 마침내 ‘가요무대’에 첫 입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