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트롯 포유'의 '노래로 일어설게요' 현대화가 2연승에 성공하고 3연승 도전을 선택했다.
4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 포유'에서는 초대 우승 듀엣인 '노래로 일어설게요' 윤태화, 현대화 팀이 방어전에 나섰다.
이에 앞서 이날 방송에선 예선 결과와 본선이 펼쳐졌다. 작곡가 이호섭과 길려원 팀은 예선에서 아쉬운 결과를 안았다. 이들은 '홍랑'으로 듀엣 무대를 선보였으나 173점을 기록, 단 2점 차로 6위에 머무르며 탈락했다. 이호섭은 "제자가 사랑받는 것이 내가 잘하는 것보다 더 기쁘다"며 수제자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고, 길려원은 스승의 격려에 눈시울을 붉혔다.
본선에서는 이소나와 '930만 뷰 할머니' 윤경옥이 1점 차로 본선 1위를 놓쳤다. 이소나·윤경옥 팀은 김추자의 '무인도'를 열창했지만 173점을 기록했고, '아버지'를 부른 홍성윤과 '훈남 음대 오빠' 팀의 174점을 넘지 못했다.

최종 도전자로 '훈남 음대 오빠'가 선택된 가운데, 초대 우승 팀인 윤태화·현대화 팀은 임재범의 '비상'을 선곡했다. 진심이 담긴 현대화의 노래가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고 그는 143대 57이라는 압도적인 점수 차로 승리를 거두며 상금 300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현대화의 무대를 지켜본 가수 김용빈은 과거 공황장애로 노래를 중단했던 시절을 회상했다. 김용빈은 "힘들 때 '비상'을 많이 부르고 들었다"라며 "열심히 하는 모습에 당시 생각이 나 마음이 더 와닿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노래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4년 전 교통사고를 당한 뒤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아 휠체어 생활을 하고 있는 현대화는 "보조기 착용하고 일어서는 연습을 하고 있지만 아직 서서 노래를 부르기엔 힘들다"라며 3연승 도전을 포기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열심히 연습해서 노래로 일어서보겠다"라며 3연승 도전을 택해 박수를 받았다.
만약 3연승 도전에 성공하게 되면 현대화는 상금 600만 원을 받게 되지만 실패하면 지금까지 확보한 상금은 모두 잃는다.
다음 주 '미스트롯 포유'는 '전국 신동자랑' 특집으로 펼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