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방송되는 ENA ‘쯔양몇끼’ 8회에서는 제주도에서 쯔양, 최홍만, 김광규가 다금바리, 통갈치조림, 옥돔구이 가게에서 먹방을 펼친다.
이날 이동하는 차 안에서 쯔양은 전날 최홍만이 호기롭게 약속했던 ‘다금바리’ 이야기를 꺼내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보통 다금바리 무게가 6kg에 육박한다는 말에 쯔양이 “그럼 가격이 100만 원은 훌쩍 넘겠네요?!”라며 제작비를 걱정하자 최홍만은 “제작비 부족하면 오빠가 보태줄게”라며 격투기 챔피언 출신다운 통 큰 면모를 과시했다. 그러나 실제 제주 다금바리 5kg 시세가 무려 140만 원에 육박한다는 사실을 확인한 두 남자는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몸값에 순간 얼어붙으며 말을 잃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금액보다 더 큰 장벽은 따로 있었다. 어떻게든 다금바리를 대접하기 위해 최홍만이 직접 유명 횟집 사장님과 전화 예약을 시도했으나 사장님으로부터 “다금바리는 기본 10인분이 넘어서 세 명이서는 절대 다 못 먹는다”라며 예약 거부의 답변이 돌아온 것. 이에 쯔양이 수화기 너머로 “저 혼자서 방어 10kg도 거뜬히 먹어요!”라고 자신 있게 외쳤지만 사장님은 “방어 10kg이면 20인분인데 아가씨 혼자 그걸 어떻게 먹냐”라며 불신을 드러낸다. 결국 세 사람은 전화통화로 한참 동안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사장님의 의심을 거두고 극적으로 예약 스케줄을 따내는 데 성공한다.
드디어 식당에 입성해 수족관에서 마주한 다금바리의 실물은 경이로움 그 자체였다. 무려 5.5kg에 달하는 거대한 덩치와 뜰채를 찢고 탈출할 듯 파닥거리는 엄청난 힘에 ‘천하장사’ 최홍만과 김광규는 물론 현장의 제작진마저 감탄사를 연발하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갈치조림을 깨끗하게 클리어한 후에도 유혹은 끝나지 않는다. 차 안에서 펼쳐진 2차 디저트 타임에서 갓 튀긴 꽈배기와 팥이 꽉 찬 찹쌀 도넛이 등장하자 운전대를 잡은 김광규의 눈빛이 다시 번쩍인 것. 최홍만은 운전 중인 형님 김광규를 위해 거구의 몸으로 직접 ‘인간 턱받이’를 자처하며 입에 넣어주는 훈훈하고 엉뚱한 케미를 발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