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은 ‘2026 왕중왕전’ 1부로 상반기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최강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 만큼 역대급 스케일이 예고됐다.
이번 왕중왕전 라인업에는 린X조째즈, 민우혁X조형균X유리아, 케이윌, 김동준X영탁, B1A4, 박서진, 포레스텔라, 황민호X이수연, 리베란테, NEXZ(넥스지)까지 장르와 세대를 초통합한 최고 권위의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대기실을 가득 채운 초호화 라인업에 MC 이찬원은 “그야말로 별들의 전쟁이 시작됐다”라며 감탄을 멈추지 못한다.
무엇보다 세간의 시선은 ‘왕중왕전 최다 우승자’ 포레스텔라에게 쏠려 있다. 그동안 왕중왕전에서만 무려 6연승을 차지하며 독보적인 자리를 지켜온 이들은 이번 특집을 통해 전무후무한 ‘7연승’이라는 대기록 사냥에 나선다.
특히 포레스텔라는 경연 시작 전부터 파격적인 행보로 현장을 뒤흔들었다. MC 신동엽이 던진 “첫 번째 순서를 희망하는 팀이 있냐”라는 질문에 번쩍 손을 들며 모든 가수가 가장 기피하는 ‘1번 경연자’를 자처한 것. 멤버 강형호는 “매를 먼저 맞고 편한 마음으로 남은 무대들을 감상하고 싶다”라며 여유를 보였으나, 이에 맞수인 크로스오버 그룹 리베란테의 김지훈은 “올킬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무서운 야심이 느껴진다”라고 날 선 견제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 조민규는 무대 직전 “오늘 관객 여러분을 완벽하게 홀리는 가수가 되어보겠다”라며 비장한 출사표를 던졌다. 포레스텔라의 숨 막히는 열창이 끝나자마자 대기실의 케이윌은 “고우림의 저음은 인간적으로 반칙이다”라고 혀를 내둘렀고 민우혁 역시 “목소리뿐만 아니라 눈빛과 표정마저 반칙”이라며 탄식을 쏟아내 본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치솟게 만들었다.
이에 맞서는 도전자들의 기세도 하늘을 찌른다. 또 다른 왕중왕전 우승자 출신인 조째즈는 “가요계에 영원한 1등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라며 포레스텔라의 왕좌를 빼앗겠다는 강한 승부욕을 불태웠다. 이번 경연을 위해 참가 팀들은 평균 20명이 넘는 대규모 외부 세션과 주자들까지 총동원하는 등 축제 스케일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선곡 라인업도 화려하다. 린X조째즈는 조장혁의 ‘중독된 사랑’을 재해석하며 민우혁X조형균X유리아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발해를 꿈꾸며’로 웅장한 서사를 전한다. 케이윌은 김건모의 ‘서울의 달’, 김동준X영탁은 데이식스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로 청량한 에너지를 발산한다. B1A4는 심수봉의 ‘미워요’, 박서진은 소방차의 ‘어젯밤 이야기’, 황민호X이수연은 서울패밀리의 ‘이제는’, 리베란테는 SG워너비의 ‘내사람’, 괴물 신인 NEXZ(넥스지)는 비의 ‘It’s Raining’을 선택해 토요일 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