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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가스카르에서 만난 타마타브 바다 바닷가재ㆍ베칠레오족 옛 왕궁터(세계테마기행)

▲'세계테마기행' 마다가스카르(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 마다가스카르(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이 바오바브나무의 고향 마다가스카르에서 타마타브 바다의 바닷가재, 협궤열차를 타고 삼바비 마을, 베칠레오족의 옛 왕궁터에 자리 잡은 왕궁 초등학교 등을 만나본다.

9일 방송되는 EBS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우리가 잃어버렸던 동심으로 가득한 마다가스카르(Madagascar)로 향한다.

▲'세계테마기행' 마다가스카르(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 마다가스카르(사진제공=EBS1)
‘좋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곳’을 의미하는 마을, 피아란초아(Fianarantsoa). 교육의 도시답게 마을 초입부터 아이들의 웃음으로 가득하다. 베칠레오족의 옛 왕궁터에 자리 잡은 왕궁 초등학교로 향하는 길. 애써 부탁하지 않았는데도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길 안내를 자청한다. 이제는 아이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놀이터가 된 베칠레오족의 옛 왕궁터. 하지만 아이들의 순수한 동심만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세계테마기행' 마다가스카르(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 마다가스카르(사진제공=EBS1)
피아란초아역(Fianarantsoa Station)에 일주일에 3번 운행되는 협궤열차가 도착하자마자 플랫폼은 순식간에 북새통을 이룬다. 정해진 승차인원도, 안전장치도 없지만 기차를 타는 누구라도 기차여행에 대한 설렘을 감출 수 없다. 기차를 타고 도착한 곳은 장날이 한창인 삼바비 마을(Sahambavy Village). 그곳에서 땀방울의 가치를 믿고 오늘도 묵묵히 차(茶)밭으로 나서는 로쉬씨를 만나, 감히 헤아릴 수조차 없는 부모의 마음을 전해 듣는다.

▲'세계테마기행' 마다가스카르(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 마다가스카르(사진제공=EBS1)
피아란초아의 언덕배기에서 들리던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타마타브(Tamatave)의 맑은 바다 아래로 이어진다. 마다가스카르인들이 가장 즐겨 찾는 휴양지답게 아이들의 얼굴에는 장난기 가득한 미소가 완연하다. 그리고 여기, 타마타브 바다에 숨겨진 또 다른 보물이 있으니 바로 바닷가재다. 바닥이 훤히 보이는 맑은 물에서 막 건져 올린 바닷가재의 맛은 그야말로 꿀맛이다.

바오바브나무 위에서 오렌지빛 석양을 마주하며, 부디 이곳 마다가스카르에서 만난 아이들만큼은 지금의 동심과 행복을 기억하며 살아가기를 바라본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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