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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민, 두산 잔류 확정 4년 65억+3년 20억…최대 7년 85억원

▲허경민(사진=두산베어스)
▲허경민(사진=두산베어스)
프로야구 FA 최대어 허경민 원소속팀 두산 베어스와 7년 최대 85억원의 계약을 맺었다.

두산은 10일 "내야수 허경민과 FA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두산과 허경민은 '4+3년' 계약을 했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동안은 계약금 25억원, 연봉 40억원 등 총액 65억원을 받는다.

4년 계약이 끝난 뒤 허경민이 팀 잔류를 택하면 3년 20억원에 재계약한다.

허경민은 "프로 입단 후 베어스 일원으로 자부심을 느끼며 경기에 뛰었다. 영광스러운 계약 조건을 제시해 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마냥 기쁘기보다는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 매 경기 내 자신을 채찍질하며 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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