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키산맥의 레이크 루이스와 존스턴 캐니언, 크랜베리 수확, 송이버섯, 야생 동물 엘크와 큰뿔산양 등 와일드 라이프, 캐나다를 만난다.
16일 방송되는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눈과 얼음으로 둘러싸인 캐나다에서 겨울을 맞이하며 즐기는 짜릿한 모험의 세계로 간다.
세계에서 가장 큰 자연보호 구역 중 하나인 로키산맥(Rocky Mountains). 겨울의 광활하고 원시적인 야생이 그대로 남아있는 로키의 와일드 라이프를 만나러 떠난다. 로키로 향하던 중, 랭글리(Langley)에서 만난 크랜베리 수확 현장. 겨울로 가는 길목에 수확하는 크랜베리를 이곳에선 밭에 물을 넣어 습식 방식으로 채취한다. 빨갛게 물든 호수 속에 뛰어들어 크랜베리 작업에 힘을 보탠다.
캐나다 로키로 향하는 길이 약 230km의 93번 국도, 아이스필드 파크웨이(Icefield Parkway)! 도로 위를 달리던 중, 야생 동물 엘크와 큰뿔산양도 만난다. 마침내 도착한 캐나다 로키. ‘로키의 보석’이라 불리는 레이크 루이스(Lake Louise)가 눈앞에 펼쳐진다. 1885년에 설립된 캐나다 최초의 국립 공원, 밴프 국립 공원(Banff National Park)의 최고 명소로 밴프 타운과도 가까이 위치해 있다. 현지인의 소개로 로키의 절경을 파노라마 뷰로 볼 수 있는 터널산으로 향하는데. 우연히 만난 산행 친구 매니 씨에게서 야생곰 퇴치법에 대해서도 배운다.
캐나다 로키의 와일드한 라이프를 즐기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여정. 버섯꾼 대런과 레블스토(Revelstoke)의 숲에서 야생의 땅을 파헤치며 송이버섯을 찾아 나선다. 그리고 로키의 자연을 그대로 품은 존스턴 캐니언(Johnston Canyon) 으로 향하는 코스. 눈까지 내리는 순백의 눈꽃 트레킹을 즐기며 로어폭포(Lower Falls), 어퍼폭포(Upper Falls), 잉크팟(Ink Pots) 샘 등 황홀한 풍경을 만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