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 각별한 기행'(사진제공=EBS1)
17일 방송되는 EBS1 '아주 각별한 기행'에서는 젓갈 소믈리에, 강지영 씨와 함께 생생한 현장의 비법과 발효의 맛을 느끼고 젓갈에 깃든 삶의 이야기를 나눈다.
겨울 칼바람 뚫고 강원도 속초 앞바다로 나간다. 베테랑 어부인 이창복 선장은 제철 가자미 조업이 한창이다. 이맘때면 살이 더 통통하게 올라 맛이 좋은 가자미로 식해를 담가 먹는 것이 겨울 별미다. 이창복 선장만큼 겨울마다 가자미를 쫓아다니는 사람이 또 있다. 어판장의 큰손, 정성수 씨다. 겨울마다 맛 좋은 가자미를 사두고 1년 내내 식해를 담근다. 가자미식해 명인이었던 어머니의 뒤를 이어 22년째 아내와 함께 만들어오고 있다.

▲'아주 각별한 기행'(사진제공=EBS1)

